프로젝트 후일의 일환으로 레벨 두 개를 만들어야 했다.
1. 지하 세탁실
2. 마술용품이 전시된 방
이중 첫 번째 방을 만들며 든 생각이나 너무 많이 몰랐던 점, 그리고 알게 된 점 등을 적으려 한다.
2022-01-19.
본격적으로 시작.
우선 그동안 찾았던 에셋들을 바탕으로 첫 번째 방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노트에 어떻게 배치를 할지 스케치한 후,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에셋들을 설치했는데
이상하게 자꾸 필요한 에셋이 늘어난다...
(무료 찾기 끔찍해...)
작업표시줄에 언리얼 엔진 + 퀵셀 브릿지 + 에픽게임즈 런처 + 에셋 스토어 + 아트스테이션 + 구글 + 엑셀 등 온갖 걸 다 켜고 작업하다 보니까 몇 번 튕겼다.
저장은 정말 필수!
컨셉은 지하 세탁실이지만 거기에 더해 작업실?같은 느낌을 추가하고 싶었다.
미드 보면 집에 창고나 차고가 딸려서 작업대가 있고 거기에 각종 공구들이 있고... 그런 느낌으로.
그렇게 완성!
실내라서 천장이 있는데... 이것도 할 말이 있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려면 천장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했는데
그냥 월드아웃라이너에서 '눈'을 끄면 됐다.
이런 투 머치 이지한 방법을 두고 매번 천장 두 개 선택하고 Z축으로 끌어올리고, 내리고 하다니...
나름 첫 번째 팁이다..
다만 이 상태는 뚜껑이 보이진 않아도 닫힌 상태이므로 외부 빛이 들어올 수는 없다.
참고로 실외를 밝게 하고 싶다면 반드시 라이트 디테일에서 Cloud Ambient Occlusion을 체크해줘야 한다.
Atmosphere와 연결해주는 것이랄까.
1. 벽의 구멍
플레이어가 스타트하는 지점에 구멍이 있어야 했다.
'이곳으로 떨어져서 시작'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좁고 어두운 곳이어야 했는데 지오메트리를 상하좌우 겹치기보단 빼기 모드 지오메트리 상자를 이용해서 가운데를 팠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 구멍의 위치와 모양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현재 구멍은 위로 꺾인 모양이다.
이렇게 사용해보니 굉장히 편하길래 환풍구의 구멍, 벽의 계단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다.
사실 환풍구는 게임할 때 절대 보이지 않는 위치긴 하지만, 만들고 나니 뿌듯.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액터 배치할 때 '빼기'를 선택하고 드래그해 배치하거나
2. 해당 액터의 디테일에서 Brush Settings → Brush Type을 Subractive로 바꾸면 된다.
2. 뷰포트 전환(와이어 프레임)
한글로 원근, 영어로 Perspective를 누르면 다른 보기 방법이 나온다.
단축키를 외워서 해도 좋겠지만,
안 그래도 외워야 하는 단축키가 많은데 굳이 이걸 외울 필요는 없다.
Ctrl + 마우스 휠 클릭한 채로 드래그.
그럼 뷰포트에 흰 선이 생긴다.
어느 방향으로 긋느냐에 따라 보는 방향이 다른 뷰포트로 바뀐다.
왜 오른쪽 화면의 그리드가 자꾸 사라지는 걸까? 원래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다.
하단 대각선 방향(↙, ↘)은 원래 원래 화면(원근, Perspective)으로 돌아온다.
참고로 이 화면에선 Ctrl+Alt 누르지 않고도 마우스 드래그해서 여러 개의 액터를 선택할 수 있다.
3. 메쉬의 양 면 표시하기
다른 말로 반대쪽 면 표시하기, 투명한 면 표시하기 등등...
이건 꽤 골치를 앓았던 것인데, 일부 매쉬의 경우 앞에선 잘 보이지만 뒤로 가면 투명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매쉬의 문제인 줄 알고 메쉬 안보여요, 투명한 메쉬, 메쉬 투명한 면, 메쉬 반대쪽 등등 온갖 검색어로 쳤지만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매쉬가 아니라 머티리얼의 문제더라!
해당 머티리얼을 더블클릭해서 머티리얼 에디터로 들어가면 디테일에 '일반'부분이 있다.
그곳에서 Two Sided 를 체크하면 양 면을 표시하게 된다.
혹은 디테일 검색창에 two라고 치면 금방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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